분류 전체보기 (154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8.20]엄마와의 시간 아침 황제 내과 가서 피검사. 갑상선 약과 고지혈증 약 위한 준비. 역류성 식도염 약을 처방받고 나오는 길에 생명마루 한의원 가서 역류성 식도염 치료 위한 침 맞고 3330번 버스로 판교 도착 수지구청역 내려 엄마 집 도착하니 12시 20분 엄마는 딸이 온다고 반찬을 이것저것 챙겨 놓으셨네 미역국에 야채와 과일 위에 발사믹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얹은 샐러드 오징어 야채전. 고등어찜 가지찜 모두 건강식이다 아침도 먹지 않고 갔더니 배가 고마 다 먹었다 그리고 복지회관서 만들었다는 앨범을 보여주시네 수지 와서 알게 된 언니랑 한 장 예천 대추나무 사진 사진을 보며 느낀 점을 적으셨네 길을 보면서는 50년 전으로 돌아가 남편과 걷고 싶다는 애잔한 마음이 물을 보면서는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시원하게 수영하고 싶다.. [2021.8.19]백신공가 2일차 인 남편은 재택 할 때 보다 더 바쁘다 회의가 연속이다 11시 30분 회의가 끝나자마자 숲 헤어 출발 내가 차 운전 좀 하자 그래야 내가 혼자서도 좀 끌고 다니지 도착 12:05 내가 먼저 머리 손질하고 남편은 계속 전화중 그리고 남편 머리 손질 손질을 하고 나니 투 블록이 되었네 하얀 머리가 쏙 나와서... 네비에 백운호수 명장 시대를 찍고 갔다 옆에 송이향으로 가 보았다 점심 특선이 있겠지 헉 비싸다 가장 저렴한 것이 22,000원이다 후들후들 그래도 어째 시켜야지 더덕정식 2개를 시켰는데 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남편은 계속 전화하느라...... 늦네 기다리다 기다리다 호박죽 한 숟가락 뜨니 자리에 오네 평일에 점심특선 싸고 맛난 곳 찾기가 목적이었는데 여긴 좀 한정식이라 비싸구나 아니 여긴 상견례.. [2021.8.18]백신 1차 접종 남편 맞는 날이네 회사에서는 이틀을 백신 공가를 받아서 쉬며 오전에는 회의 참석도 하고 점심은 몸에 좋은 토마토콩국수로 해결. 또오장(콩가는 기계)으로 콩을 넣어 갈아 콩물을 만들고 소면은 삶아 놓고 찰토마토는 네 쪽으로 썰어 놓고 짜잔 쉽다 간단하다 간은 소금 간으로.. 콩물을 금방 갈았더니 뜨거워서 우유를 살짝 부어 주었더니 덜 뜨겁고 먹기 좋네 마지막으로 깨가루 듬북 부어서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다 가을인 거지 입추도 지났고 절기가 어쩜 이렇게도 잘 맞을까 이 바람.. 가을바람.. 마음이 이상해진다 가을을 타는 이 느낌.. 좋다.. 3시 접종인데 좀 여유 있게 나가자 했더니 걸어 5분도 안 걸린다며 천천히 나가자는 걸 가서 기다리자 하며 가 보았다 연세 가정의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 [2021.8.17] 교육 이 있는 날이지 다들 출근을 한 날. 나는 햇살 좋은 아침에 얇은 이불과 베개커버를 세탁기에 돌리고 탁탁 털어 널어놓는다 이 햇살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리곤 좁은 방방을 다니며 청소기를 돌린다 밤새 떨어진 머리카락과 먼지를 모아 버리자 개운하다 일회용 휴지 한 장으로 책장을 쫙 닦으면 더 개운해진다 캐나다 육계순과 문자로 근황을 주고받았다 재혁이가 아는 집사님 따라 바다낚시를 갔다 왔다고 사진을 보내준다 처음 나간 바다낚시에서 물고기를 3마리나 잡았단다 그 나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서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누림으로 삶의 방향이 건강하길 바란다 함께 간 집사님이 세 마리 주었다며 여섯 마리를 들고 집으로 왔다고 신기하게도 구 권사님과 기도시간이라 온전히 기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네 그 .. [2021.8.16]대체 공휴일 남편도 아들도 모두 쉰다 나는 방학이니 똑같다 입추가 지나고 나니 아침저녁 바람이 서늘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QT 하고 캐나다 육계 순과 구 권사님 두 사람은 카톡으로 근황도 나누고 기도도 하고.. 오전에는 학교 업무 좀 보고 점심은 냉면 배달해서 먹고 오후에는 우리를 위해 남긴 말들을 읽었다 생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양부모의 극진한 사랑을 받아 세상에 남긴 그의 업적들 그가 5.6살 때 그의 아버지가 당신의 작업대를 잘라서 이제부터 이건 너의 작업대라고 한 장면은 인상적이다 작은 연장을 주고 망치와 톱을 사용하는 법을 보여 주며 물건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정말 좋았다고 고백하는 스티브 잡스.... 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렇게 믿고 맡기는 것이 있었던가 인격적으로 대해 주고 자존감을 갖는 글로벌한 아들들로.. [2021.8.15]광복절 태극기를 달아 놓는 남편 태극기 꽂는 봉이 없어서 끈으로 빨래대에 묶어 놓았구나 팔덕 식당에 포장 주문해 놓고 등갈비찜 곤드레밥 메밀전... 싸들고 와서 집에서 냠냠 덜 매운 건데도 맵네 샤먼에서 사온 차를 꺼내 본다 에스프레소 잔에 차를 따라 마시니 좋다 썬전은 둘째 아들 중국은 나 코펜하겐?? 남 편 거로 정했다 한 번도 사용 안 하고 서랍에 쳐 박아 놓는 것보다 이렇게 사용하니 좋다 2017년도에 상해 한인 연합교회에서 스텝으로 섬기며 들었던 이마 고대화 법 부부관계치료 책자를 꺼내 읽어본다 방학이라 이런 시간이 있어서 좋다 [2021.8.14]토요일은 워낙 선약이 있었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연분 샘 연숙 샘 순선이.. 학기 중에는 바빠서 여름 방학 중 만나자고 어렵사리 잡은 14 일지 않은가 조심스레 카톡을 보냈다 다들 만남 앞두고 어떠한가 요즘 매스컴에도 2000여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는데 곧 개학을 앞두고 우리 만나도 되는지... 솔직히 토요일은 가족들이 집에 있기에 두고 나간다는 게 쉽지 않다 다들 마음이 비슷한듯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해 보자 남혜경이 사준 명가 시대 빵을 한 조각 썰어 놓고 오쿠로 찐 단호박 엄마가 준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 영양가를 더해준 계란 프라이 그리고 계절과일 자두 너무 멋지지 않은가 배부르다 여느 호텔식 같다 그래 여긴 호텔이다 내 마음에 따라 여기가 호텔이 되기도 하고 격리 기관이 될 수 있고 지.. [2021.8.13]백운호수 11시 30분에 만남이 있었지 아침에 하나은행 가서 잔돈을 입금하려 하니 30분이나 걸린단다 무거운 잔돈을 가방에 넣은 채 인덕원역 도착 11시 구 권사님 만나서 마을버스 6번을 타고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듯 타자마자 출발) 고고 명가 시대 도착 아직 남혜경은 도착하지 않았나 보다 자리를 잡아 놓고 기다리니 남혜경 오네 구 권사님 아침에 약속으로 만난 것처럼.. 만나서 빵과 차 한잔씩 하고 신기한 빵 모양이 많다 빵값이 장난 아니네 이야기 나누고 남혜경이가 빵을 사서 주네... 고맙다고 백운호수도 한 바퀴 돌고 백운호수에 음식점은 왔지만 이렇게 호수를 끼고돈 적은 없었는데 날씨도 시원하고 좋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우리 셋의 만남이 우연이 아님을 알기에 다음 만남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2021.8.12]온전한 여름방학 같은 날 남편이 드디어 출근을 했다는 뜻. 나 혼자 집에 있다 오산 주은이를 만날까 용인 엄마를 만날까 생각만 하다가 그냥 집에서 밀린 업무도 보고 쉬기로 결정. 캐나다 육계순과 zoom으로 만나 근황도 나누고 그리고 재혁이도 잠깐 보고 오후에는 나이스에서 업무를 보다가 순선, 연숙, 연분 샘 카톡으로 정보도 받고.. 에 있으니 조용하고 좋다 평촌도서관 가서 책을 반납하고 아이들이 어릴때 읽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지만 지금도 좋다 부부대화 중요하다 4시 넘어서 농협가서 저녁거리 닭 한 마리 사고 갈치 한 팩 사고 식빵도 사고 치즈도 사고... 저녁에 부랴부랴 닭을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오쿠에 넣어 삼계탕을 준비하고 3시간 이후나 먹을 수 있으니 저녁식사로는 안되고 갈치조림. 멸치볶음. 미역국... [2021.8.11]봉침 남은 것을 남편이 쓴 날이구나.. 오전은 재택으로 일한 남편. 나는 zoom으로 구 권사님과 만나서 기도방을 열기를 결단 네이버 카페(한국과 캐나다 기도방)를 열었다.. 한국 와서 영상예배만 드리고 새벽예배도 없고 영적으로 다운됨을 느낀다 말씀 듣지 않고 기도하지 않음이 얼마나 삶을 곤고하게 만드는지를 경험했다 가장 가까운 남편의 모습만 자꾸 정죄하지 않았나.. 나의 시선을 주님 기뻐하는 것으로 옮겨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나에게 붙여준 영혼을 돌보는 것이라는 것을.. 남혜경 전화가 왔다 내일 만남을 금요일로 미루자고.. 금요일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점심은 둘째 아들과 먹기로 하자 가자 성경만두집 고고 11시 35분에 출발하여 12시경 딱 도착이다 아들이 나와서 점심 먹기도 좋은 거리이..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