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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10] 헬스장이 라 생각하고 계단을 걷는다 왠만하면. 출퇴근에도 사람들 타는 에스컬레이터 안타고 계단 운동이다 생각하고 걷자 퇴근하고 집에 올라갈때도 계단이다 담배꽁초가 8층이라고 알려준다.. 돈 주고 헬스장 가지 말고 많이 걷고 계단을 많이 이용하자 오늘은 다리가 뻐근하다
[2021.3.9]퇴근길에 꽃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후리지아 있어요? 지금 비싸요 얼만데요? 한단에 만원이에요 허걱 엄청 비싸구나 한단 사서 집 꽃병에 꽂아 두면 향기가 좋은데 좀 싸지면 사야겠다 꽃은 참 이쁘다 그 어떤 꽃도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한떨기 꽃처럼 우리네 인생도 이쁘게 이쁘게 피어나렴
[2021.3.8]월요일은 쏜살같이 지나가네 학교 가면 매시간마다 해야 할 들이 있기에 후딱 지나가고.. 퇴근하면 집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또 후딱 지나가고.. 참 어제 논산훈련소에 있는 둘째 아들이 전화를 했었구나 수신자부담 전화로 02가 왔기에 스팸인 줄 끊었는데 아들이었다니 훈련소 전화하면 큰 아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우리는 해외 있었기에 이모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는데 이모집에 스팸 전화가 많이 와서 070을 차단시켜 놓아서 훈련기간 내내 전화 한번 못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미안하다 큰아들.. 훈련기간이든 군 복무기간이든 사연들이 많다 그 모든 것을 딛고 이겨 내길 바란다 엄마도 오늘 하루를 딛고 이겨내고 있다
[2021.3.7] 홀로 계시는 엄마를 위해서 오후 시간을 냈다 오전은 영상예배드리고 점심을 외로이 드실 엄마가 생각났다 용인 수지로 출발 점심은 풍경 한우에서 맛난 한우를 함께 먹었다 햇빛도 쐬고 잔디도 밟고 "왜 젊은 사람들이 멀리까지 차 타고 나가는지 이제 이해가 되네"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좋은 신가 보다 산속의 공기와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힐링하시는 것 같다.. 자주 와서 함께 식사대접도 하고 도와드릴 것이 있나 둘러봐야겠다 아파트 인터폰도 고장 나서 관리실 연락하여 고치고.. 그동안 멀리 떨어져 지내다 보니 못 해 드린 것이 너무 많다 자주 전화도 드리고 찾아뵙고 외롭지 않게 해 드려야지..
[2021.3.6]토요일이 이렇게도 좋구나~ 아침밥을 먹고 잤다 피곤했나 보다 그래 직장에서 받은 힘든 피로를 낮잠을 통해 풀 수 있음이 좋다 그래 오늘은 동네를 한 바퀴 돌자 나주곰탕 한 그릇 사 먹고 뉴코아 가서 욕실발판도 사고 아들 침대커버도 사고... 저녁에는 옷 정리를 했다 아니 상해서 그렇게도 많이 버렸는데 또 보니 안보는 옷들이 나오네 세 박스나 버렸다 옷이란 어떻게 보면 안 입고 또 어떻게 보면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암튼 웬만한 건 다 정리가 되었다 좁은 공간에 다 들어가려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구석구석 정리하니 다 들어간다... 스펀지 같은 수납공간.. 신박한 정리까지는 못해도 안 쓰는 것은 좀 버리면서 정리하며 살아야겠다..
[2021.3.5]가구 소파. 침대. 티브 장식장이 들어오는 날 남편이 재택근무로 받아 정리하고 나는 학교 근무 어제보다는 어깨가 좀 덜 결린다 전연분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게 매일 할 일. 매주 할 일, 매달 할 일을 카톡으로 날려 주었다 하나씩 하면 되겠지.. 도움의 손길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는데 오늘의 천사는 전연분 선생님이었다 나도 누군가의 천사가 되고 싶다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는 것 구약, 신약 성경 방을 해야 하는데 누구를 언제 하게 될까.... 기대된다
[2021.3.4]걸어서 출근하는 길이 좋다 전철역까지 15분 정도 평촌역에서 상록수 역까지는 20분 정도 내려서는 버스로 4 정거장 집에서 출발 학교 도착까지 딱 한 시간 걸린다 걷는 게 좋다 생각도 하고.. 업무도 파악이 안 되어 긴장되는데 운전까지는 아직은 무리다 3월 업무 좀 파악되면 운전을 하려나.. 그러면 걷는 시간이 없을게 아닌가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학의천을 걷든지 중앙공원을 돌든지... 날씨가 포근하다 봄이 오려나
[2021.3.3]내용무 이제 나의 일과가 할 이야기가 없어졌다 단순해졌다 그 많은 하루 일들이 점점 사무실 내에서 업무처리로 바뀌고 있다 나는 여기서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업무는 익숙하지 않은데 마음만 급하고 어깨가 더 뭉쳤다 아프다
[2021.3.2]어깨 아프다 되는 건 없고 어깨 힘을 너무 주었나 보다 나이스 권한 부여가 안 되어 일을 할 수도 없고 마음만 급하다.... 이렇게 나의 시간을 여기 투자하여 학교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시스템도 서류도 잘 적응하자 제발
[2021.3.1]비오는 휴일 비는 오고 밖에는 못 나가고 책 정리 약 정리 이삿짐 정리의 연속이다 언제쯤 정리가 다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