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2.18]바쁜 하루하루다 자가격리 해제되고 딱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 달은 지난 것 같다 아침 9시 위내시경 검사했다 최근 스트레스?로 목 이물감. 속 쓰림. 불편한 것 때문에 수면 위 내시경을 하고 사진을 보니 위에 염증이 있다 한다 조직검사를 의뢰해 놓고 왔다 대장 내시경도 예약을 하고... 하나은행 가서 등록된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2월에는 엄마 핸드폰 번호로 등록해 놓았기에 원큐를 이용할 수 없다. 콩나물 황태해장국 2인분을 포장해서 집에 오니 금방 아침 식사를 한 것 같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범계 황제 내과를 갔다. 대장내시경을 취소했다. 종합검진받을 때 해야겠다. 나온 김에 보건증도 해야지 코로나로 보건소에서 하지 않는단다 인덕원역에 있는 나래 의원으로 이동이다 접수비 2만 원. 다음 주 목.. [2021.2.17]살다 살다 별일도 다 있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이삿짐 나를 때 종일 어깨에 메고 다니던 핸드백이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장농안을 발칵 다 뒤집었다 다른 가방 정리하며 넣다가 내 가방도 넣었을까 옷 사이사이도 다 뒤집었다 혹시나 끼워 들어갔을까 봐 없다 어디 있지 내가 아끼는 핸드백.. 면세점에서 산 목돈 주고 산 가죽 핸드백.. 가방 안에는 지갑과 신분증 그리고 카드... 어째야 하나 둘째는 당황해하는 나에게 차분하게 생각해 보란다 생각이 안 난다 어제 분명히 메고 있다가 가스 설치할 때까지만 해도 그 안에서 카드 꺼내어 결재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오후에 파카도 벗고 핸드백도 벗어던지고 주방 수납을 정리했지 않은가 생각이 안 난다 저녁에 식사 자리에 메고 갔나 아닌데.. 혹시나 싶어 식당 전.. [2021.2.16]이사짐 들어오다 자가격리 끝나고 4일을 빈집에서 지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수건을 베개 삼고 잠바를 이불 삼고 빨래도 손빨래하고 먹을 것도 그냥 떡국으로 해결 신기한 건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과 또 다른 곳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 냄비... ㅎㅎ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상해서 보낸 짐이 온다 아침 일찍 준비 완료 어제 관리실에 말해 놓았는데 앞 베란다 쪽에 차를 세워 놓고 출근을 해서 복도 쪽으로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이삿짐을 받았다 11시 시작해서 약 3시경 끝났으니.. 풀지 않은 박스가 베란다 게 가득.... 하나씩 풀면서 다시 집어넣어야 한다 삼천리 도시가스도 이삿짐 받으면서 연결되고 5시 넘어서 차도 받고 백운호수 쪽으로 저녁식사 겸 시운전하러 나갔다. 눈이 살짝 내려서 미끄러울까 봐 걱정했지만 도로는 다.. [2021.2.15]이동한 학교 로 인사하러 가는 날이다 집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여 평촌역에서 8시 37분 상록수역에 9시쯤 도착 내려서 버스 타고 학교 도착하니 9시 20분도 되지 않았다 딱 1시간 걸린다 학교가 크다 10시까지 이동한 선생님들만 모임을 갖고 학년별로 다시 모였다 교장실로 가서 교장선생님과 만나 인사하고 다시 전임교로 갔다 나이스 인증서도 신청하고 호봉수 책정도 사인하고 평촌 와서 황제내과에서 위내시경 검진 예약하고 차 이비인후과 가서 식도 내시경도 검사 결론은 역류성 식도염.. 그래서 이물감도 느끼고.. 안 좋았다 약을 1주일치 처방받아 왔다 한국생활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2021.2.14]9시예배 드리려고 상해 한인 연합교회 들어갔더니 앗! 중국은 지금 8시구나... 예배를 찾아보다 라이브로 하는 말씀을 들었다 평촌역 앞에 리바트 가구점을 둘러보고 진주비빔밥 식사하고.. 택시로 비산동 전자랜드 이동 세탁기. 텔레비전을 보고 예약~ 집에 잠깐 들렀다가 봄 소아 소파, 영훈 침대. TV다이 주문 완료. 저녁식사는 유가네 닭갈비. 정말 바쁜 하루하루다 잘 준비되길~~ 바랄 뿐이다 [2021.2.13]평촌생활이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 낯설다 짐이 들어오고 나면 조금씩 익숙해지겠지. 아침 식사를 할 수 없어서 우유에 시리얼을 타서 먹었다 놀이터에서 하는 리모델링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범계역으로 나갔다 핸드폰 대리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다 조그마한 대리점이 문을 열었기에 들어가서 상담을 하고 핸드폰을 새로 구입했다 나 같은 사람은 아마 한번 사면 고장 나지 않음 평생도 쓸 거다 속도가 늦어도 별 불편함이 없으니.. 하지만 남편은 바꾸어 주었다. 이렇게 하면 또 잘 쓴다.. 그런 건 감각이 떨어지는 게 확실하다. 옛날 폰에서 옮기는데 시간이 걸린다기에 롯데백화점 둘러보러 갔다 가전제품도 가격도 보고 점심을 먹었다. 중국집에서.. 새우 탕수. 짬뽕. 자장면 남편의 감기 기운이 뚝 떨어지지 .. [2021.2.12]오늘 자가격리 해제다 12시다 자가격리 해제다 너무 잘 견뎠다 어제저녁 짐 싸 놓은 것은 참 잘했다 아침 10시경에 영상으로 세배드리고 덕담도 듣고 바빴다 그래도 한번 더 뒤를 돌아보고 돈은 지불했지만 2주간 집처럼 편하게 지낸 이곳에 감사하다 현관에 쓰레기가 한 더미다 플라스틱.. 환경오염으로 어찌 처리해야 하나... 12:15 예약해 놓은 밴이 도착했다 둘째는 12:30에 오산에서 출발하고 비슷하게 도착할 것 같다 벌써 명절을 보내고 이동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1시 반이 넘어서 평촌에 도착했다 둘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짐을 집에 넣어 놓고 남편은 처음 보는 집이라 어떻게 느꼈을까 24평 방 2개... 다음 주 짐이 들어오고 나면 많이 협소할 텐데.. 그래도 정리 잘하고 이쁘게 다듬어 가야겠다 5시 가까이 안양시청을.. [2021.2.11]짐싸다 내일이면 자가격리 해제다. 1월 29일 한국 와서 2주간을 보냈다 한 공간에서 뒤돌아보면 충전의 시간이었다 쉼이고 준비의 시간이었다 남편과 단 둘이서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보냈던 적이 있었나? 상해서 주말부부로 보냈던 시간들의 보상? 나는 이 시간을 통해 복직 연수를 들었고 앞으로 생활들을 생각하고 지난 시간들도 생각해 보고 감사의 시간이었다 냉장고의 음식들을 정리해야 하기에 맛난 것 시켜 먹지도 못했지만 마음은 가벼워진다 캐리어를 끌어다 놓고 다시 한번 짐을 싼다 우리 인생이 이렇게 늘 떠남의 연속인가 한국생활, 심천 생활, 한국생활, 상해 생활 그리고 다시 온 한국 생활.... 나는 믿는다 그 어디로 보내주시든 내가 가장 필요한 곳으로 보내 주신다는 것을. 나는 꿈꾼다 누구를 만나게 해 주실까 그 .. [2021.2.10]익숙해짐 자가격리를 10일 넘게 하다 보니 이런 감정도 생긴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그러지 않은가 빨리 나가고도 싶지만 이런 생활에도 내 몸이 적응해 버리는.. 수요일이다 영상으로 상해 한인 연합교회 수요예배를 드리고 한국의 분주한 생활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말씀을 늘 중심에 놓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점심은 돼지고기 목살을 굽고 쌈을 싸서 먹었다 자가격리의 스트레스는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때 나타날 수 있으니 ... 둘째가 목에 걸린다 혼자서 원룸에서 식사나 잘 챙겨 먹으려나 큰애는 군대에서 그래도 식사는 잘 먹겠지 하며 위로도 하며.. 부모 마음이란 이런 것인가.. 오후에는 온라인으로 복직연수를 들었다 많아서 쉬엄쉬엄 듣는다.. 전임자와 연락하여 22일 인수인계 받기로 했다 젊은 사람들은 자기.. [2021.2.9] D-3인가 화요일이다 아침식사는 카레를 먹었다 점심은 거하게 보쌈을 시켜 먹었다 저녁은 짜장을 먹었다 자가격리지만 나름 식단?을 신경 써 본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좀 풀어야 하기에. 이제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오전에는 복직 연수를 온라인을 받고 오후에는 김창옥교수의 유튜브를 들었다.. 웃으면서도 가슴 먹먹해 지는 참 신기한 강의.. 저녁에는 자주 들어가던 카페글을 읽고 네이버 뉴스를 읽으며 이리저리 보다가 메인화면에서 네이버카페 개설하기를 눌렀다 아고 아무준비없이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말았다 여기서는 일기를 올리는데 그기서는 편지를 올려 보았다 이름은 그동안 생각해 놓은 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운영자로서 카페 방 꾸미고 가입 자격.. 뭐 이런 건 좀 모르겠다 지금은 일단 문을 활짝..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5 다음